올해도 잇따른 대기업 시장 진출 발표
기존 업체 경쟁력 강화...'진짜' 통합솔루션 업체로 변모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충전 인프라 시장도 급변하고 있다. 오늘도 SK네트웍스가 728억원을 투자해 에스트래픽 신규법인 지분을 50.1% 인수하기로 했다. 앞서 4월에는 LS그룹이, 5월에는 한화솔루션이 전기차 충전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잇따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가운데 기존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중소기업들은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악전고투 중이다. 특히 대기업에도 뒤지지 않기 위해 투자로 몸집을 키우고 제조 기술력 및 운영·유지·관리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전기차 충전 운영사들의 사업 영역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이제 충전 운영사들은 빠른 수요 대응을 위해 제조와 소프트웨어 기술력까지 갖추게 됐다. 자사 충전 운영에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급 리스크 대응 및 최적화된 충전 운영을 위해 직접 충전기까지 제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기능도 함께 강화됐다.

예전에는 허울뿐인 통합솔루션 및 플랫폼 기업이 많았지만 지금은 실제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업체들의 충전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번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집에서는 충전 업체들이 어떤 '전략'과 '무기'로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출처 : 전기신문


 



출처 : 전기추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