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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지난달 車 수출액 역대 8월 중 최고…날개 단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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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3-09-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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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車 수출액 역대 8월 중 최고…날개 단 친환경차

오유진 기자(ouj@electimes.com) 제보
  • 입력 2023.09.19 11:00 
  • 호수 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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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량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이어 나가며 역대 8월 중 최고인 5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출은 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수출을 견인했으며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총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 민·관 협력을 통한 통상이슈 적기 대응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산업부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 상업용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우리 측 의견이 최종 반영되면서 렌트·리스 등의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북미조립과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를 활용해 미국 시장 내 상업용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했다. 그 결과 당초 우려와 달리 우리 업계의 IRA 대상 친환경차(전기·수소·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는 지난해 약 5%에서 지난달 55%로 크게 늘어나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특히 8월 실적은 IRA가 발효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1만4000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으로 1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국산차의 판매량은 2%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11% 감소하면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13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전기신문

 오유진 기자